서울 하늘이 파랗게 열려 인천까지도 보였다는 그날 난 차를 몰고 치악산으로 내달렸다.
파란하늘과 시원한 바람 그리고 뻥뚤린 고속도로를 한시간여 달려 치악산에 도착했다.
3일의 연휴동안 멀리 사량도 지리산을 다녀올 계획이었지만 토요일 비가 무척이나 많이 내려 결국 포기하고 말았다.
그래도 꼭 어디든 산에 가야겠기에 선택한 곳이 치악산 이었다.
악 자 들어가는 산이 험하고 힘들다는 말을 또한번 실감했지만 펑트인 시야로 넓은 광경을 볼 수 있어 기분은 좋았다...